[Effective Java] 아이템4: 인스턴스화를 막으려거든 private 생성자를 사용하라

이따금 단순히 정적 메서드와 정적 필드만을 담은 클래스를 만들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정적 멤버만 담은 클래스는 인스턴스로 만들어 쓰려고 설계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러한 클래스의 인스턴스화를 막아야하는데, 생성자를 명시하지 않으면 컴파일러가 자동으로 기본 생성자를 만들어준다는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클래스의 인스턴스화를 막을 수 있을까?

그 방법은 private 생성자를 추가하는 것이다. 다음의 코드를 참고하자.

public class UtilityClass {
    // 기본 생성자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는다 (인스턴스화 방지용)
    private UtilityClass() {
    	throw new AssertionError();
    }
    ... // 나머지 코드는 생략
}

이렇게 구현하면, 명시적 생성자가 private이기 때문에 클래스 바깥에서는 접근할 수 없다.
또한 AssertionError를 던짐으로써 실수로라도 생성자를 호출하지 않도록 해준다.

그런데 생성자가 존재하는데도 호출할 수 없는 것은 직관적이지 않을 수 있으니, 예시처럼 적절히 주석을 달아두도록 하자.

이 방식은 상속을 불가능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모든 생성자는 상위 클래스의 생성자를 호출하게 되는데, 하위 클래스가 상위 클래스의 private 생성자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상속이 불가능하다.